Inside/끄적이는 이야기
함께 한다는 것에 감사를...
물빛미르
2024. 3. 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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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술자리~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어서,
이 좋은 시간과 공간에 함께 있음에 감사한다.
2004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니 꽤 오랜 시간 함께 했음에도 여전히 사랑하고 있음이 기쁘다.
저 날 지인이 내게 어떻게 그렇게 사는 거냐고 물었는데,
그냥 서로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매일 멋있어서 반하고 있다고 했다.
매일 한번이라도 사랑하는 사람이 웃을 수 있을만한 이야기를 건네고,
어떻게 하면 이 사람을 웃게 할까 고민해 보는 일.
맛있는 걸 먹으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먹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
같이 살다보니 알게 모르게 미운 모습, 허술한 모습도 왕창 들켜버렸지만,
그래도 꿋꿋이~ 이쁘게 보이려고 노력해 보는 일.
함께하면 재밌고 즐거운게 뭐가 있을까 자꾸 고민해 보는 일.
이런 작은것들이 모여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게 아닐까?
무엇보다 나의 이런 노력들을 알아주고, 함께 하려고 노력해 주는 사람을 만났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런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한날.
2024년 1월 30일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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