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미르 2011. 3.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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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이가 꿈꾼다 호통치고
어리석음으로 숨쉰다 화내고
어지러진 얼굴로 하늘 대면!

초침보다 빠른 가슴으로도
발끝까지가 왜 그리 먼지..
가쁘게 닿은 꿈자락이 달아난다

파랗게 물든 입술이
온기찾아 헤메이는 아침에
사랑하는이 여기 없음에 운다.


2006. 6. 18
이른 공기에 눈뜬 아침
Aqua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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