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little Poem

Be destroyed...

물빛미르 2011. 3. 24. 15:00
728x90
날카로운 귀퉁이
모레알 만한 조각들
찢겨진 단면
녹아버린 가장자리...

바닥가득 흩뿌려진
누군가의 나

먼지처럼 흩날리고
찾을수 없어져 버린
사라져 버린 가슴과
습기 가득한 공기

진하디 진한 핏빛
빛도 없는 검은...

비가 내린다..


2007. 5. 22
살아간다는 것에서...
Aqua Mi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