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미르 2013. 1. 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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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 잠 설친 내가 깰까봐서 조심 조심 이마에 뽀뽀를 하고 나가는 신랑... 잠결에 참 달콤해졌어요. 감사합니다.

 

2. 은이한테서 온 '암검사 정상입니다.' 라는 문자...'아 다행이다' 마음이 놓였습니다. 문제 없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3. 커피를 주문해야 할때 마침 발급됬다는 커피쿠폰. 덕분에 할인받아서 원하는 커피를 살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4.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저녁을 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일.

아주 재능있는 주부는 아니지만, 그래도 왠만큼은 다 할 줄 안다는 것이 오늘따라 참 다행이다 싶네요. 엄마... 손맛, 눈썰미... 이런 재능들 물려주셔서 감사합니다.

 

5. 하루를 마무리하며 신랑이랑 마시는 와인한잔.

조금 비싼 에쿠스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사치를 부려봅니다.

오늘 하루 좋았어요~~ 하고.

오늘 하루도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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