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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6
물빛미르
2013. 1. 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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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 데이트의 시작은 당구 한게임.
오늘따라 공이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난 지기만 하면 심통을 내는데 오빠는 내가 이기면 같이 기뻐해 주어서 참 고마워요.
2. 영등포 나들이. 쇼핑센터 돌아다니는거 남자들이 싫어하는거 잘 아는데, 곧 내 생일이라고 맘에 들어하는거 있으면 사주겠다면서 오빠가 먼저 영등포 쇼핑센터 가자고 해주어서 고마워요.
두어시간 돌아다니면서 힘들고 귀찮은 내색 없이 같이 이것저것 봐주어서 더 고마웠고, 맘에 들어하는거 같으면 사줄까? 하고 물어봐 준것도 고마워요.
3. 귀 뚫은 부분 서로 물기 닦아주고, 연고 발라주면서 혼자가 아니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옆에서 인영이 귀 봐주고, 연고 발라주고 신경써 주어서 고마워요.
그리고 무엇보다 같이 해 주어서 고마워요 ^^*
4. 아침에 설거지할때 가스렌지 청소도와준것도 고맙고, 저녁에 시금치 다듬고 달래 다듬을때 옆에서 도와준거 고마워요~ 우리 신랑 완전 최고~ ^^*
5. 좋아하는 드라마, 프로그램 다운받아서 저녁에 같이 보면서 주말 저녁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따뜻한 집이 있고, 오늘 하루 아무 사고없이 잘 지나갔고, 옆에 좋은 사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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