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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
물빛미르
2013. 1. 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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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내 행복은 8,000원어치의 딸기
빨갛고 달달한 행복이 감사합니다.
2. 오빠 점심 시간에 맞춰 회사 앞으로 가서 같이 먹는 점심 식사.
짧은 데이트이지만 백수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에요.
감사합니다.
3. 혼자 저녁먹고 운동을 갈까~싶어 준비하는데 헐레벌떡 들어온 오빠.
전화도 없이 와서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내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걱정되서 달려왔단다. 헬스 가기전에 배터리 바꾸고 다시 켜는걸 잊은건데 그 잠깐이 걱정이 되었던 모양이다.
걱정해주어서...고마워요.
4. 회식자리에서 술마신 오빠랑 운동을 같이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회식 자리 중간에 달려온 오빠를 두고 혼자 운동가기도 그렇고... 결국 운동 땡땡이 치고 와인한잔~
오랜만에 와인한잔하면서 낮에 씻어둔 딸기와 스트링 치즈를 먹으니 ...행복하다.
운동은 못했지만, 이런 저녁은 또 이대로 참...행복해서 고맙습니다.
5. 11시가 넘으니 어느새 2층으로 올라가서 뭔가 바쁜 신랑.
아침에 침대커버, 베게커버, 이블을 벋겨서 빨았는데 잘준비를 위해서 그걸 꺼내서 혼자 주섬 주섬 새걸로 바꾸고 전기요도 미리 켜놓고 내려와주었다.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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