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미르 2013. 1. 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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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히 눈에 뜨인 쿠폰. 에그타르트가 4개 들어있는 상자를 무료로 받아들고 입이 헤벌쭉~

참 단순하기도 하지요.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에그타르트가 너무 맛있어서 더 행복하네요.

오늘의 작은 행운~ 감사합니다.

 

2. 집에 오는길에 우연히 발걸음을 하게된 와인집.

매일 지나가는 길인데 왜 오늘만 그 와인집이 눈에 보였는지...

'산타 알리샤'

내가 좋아하던 산타 알바나, 시에나의 맛있는 와인 산타 헬레나... 둘다 구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같은 라인의 알리샤를 데리고 왔어요. 맛있었음 좋겠다...후훗.

친절한 와인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3. 세탁소에 맡겨 두었던 신랑 패딩.

요즘 밝은 색이 좋아서 노랑색, 주황색으로 사준 패딩은 누가 남자 아니랄까봐서 소매단이며 주머니 부근이 꼬질 꼬질 ㅋ

이거 과연 세탁이 되려나 싶었는데 세탁소에서 완전 새것처럼 만들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4. 오늘 동기들 모임이 있다는데 모임 빠지고 집으로 달려왔다는 신랑.

같이 저녁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오빠 얼굴 빨리 볼 수 있어서 행복하지만...자꾸 이렇게 빠지면 동기들한테 미움받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그래도 달려와줘서 고마워요~~

 

5. 영화 보다가 조금 시간이 늦어버려서 와인이나 먹고 운동 땡땡이 쳐버릴까~ 막 유혹이 일어났지만...

그래도 한시간이라도 걷고 오자고 얘기해 주어서 고맙고, 같이 운동 가줘서 고맙워요.

이번주 열심히 운동하고~ 토요일에 와인 마시기로 해요 (^_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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