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미르 2011. 3. 9. 13:32
728x90

밝은 빛 투명한 실하나 손에 들고
구슬을 꿰어 봅니다.

푸른희망 하나, 하얀 꿈 하나
주홍빛 수줍음 하나
포근한 빛 사랑 하나
별만큼 많은 구슬을 꿰어 봅니다.

비록 그대 저편에서 줄을 놓아
구슬 모두 빠져 나간다 해도...


2004. 1. 11
잠못이루는 밤에...
Mir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