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늘 가장 좋았던 것이 뭐지?

Inside/끄적이는 이야기

by 물빛미르 2016. 1. 19. 09:46

본문

728x90

 

 

이미지 출처 : http://ttimes.co.kr/?no=2016010413587750666&RN1&apptype=&app_my_gisa=


살다보니 자꾸 투덜이가 되어간다.


그러지 말아야지 마음을 다잡다가도 불쑥불쑥 짜증이 나곤한다.
이러다가 불평투성이 노인네가 될까봐서 무서워진다.

 

 

생각해보니......
매일 퇴근하고 신랑과 나누는 대화는 회사에서 짜증났던 일들,
진상고객 얘기가 되어있다.

 

 

오늘부터는 바꾸어야겠다.
오늘 어떤 재밌는 일이 있었는지, 뭐가 좋았는지~
무엇때문에 웃었는지 물어보아야겠다.

 

 

난 사실 신랑에게 나를 왜 사랑하는지,
내 어디가 좋은지 자주 묻곤 하는데
그때마다 나도 신랑 어디가 좋은지, 왜 좋은지 한번 더 생각해보게된다.
어쩌면 이런 사소한 질문들이 우리가 오래 사랑하고
아직도 서로에게 설렐 수 있게 만들어준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728x90

'Inside > 끄적이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다발과 와인  (0) 2016.04.26
특별한 날 ...  (0) 2016.04.04
귀 귀울이기...  (0) 2014.08.05
잠깐의 쉼표...  (0) 2012.10.24
나이를 먹는걸까??  (0) 2012.05.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