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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with Movie

by 물빛미르 2011. 12. 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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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이 강할거라는 추측 정도만 가지고 극장을 찾았다.
첫 5분의 인트로에서 제이슨은 브랜트라는 인물이 어떤 캐릭터라는것을 확실하게 알려주었다.
짧은 시간에 강한 임팩트를 주고, 캐릭터의 특성을 확실하게 관객에게 이해시키는 구성... 괜찮았다.

근데...좀 많이 폭력적이다..ㅜ.ㅜ



관내에서 경찰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그 일은 브랜트(제이슨)에게 맡겨진다.
매스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상황인데다가 동료를 잃은 경찰들은 비상사태다.

서부 경찰서에서 팀장으로 온 포터 내쉬(패디 콘시딘).
게이라고 따돌림 받는 그는 깔끔한 외모를 가지고 있고 꽤 괜찮은 사람이다.

의문은...갑자기 브랜트가 포터의 집을 찾아가서 그를 존경한다는둥 고민이 있다는둥 하는 장면이다...
의도적인 접근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가 갑자기 그에게 그렇게 한 이유는 그다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배리 와이즈(에이단 길렌)...
아... 이 인간 진짜 보기 싫을 정도로 짜증났다.
매우 악역 스러웠으니 연기를 매우 잘했다고 봐야하긴 하는데... 일단 보는 사람입장에서는 진짜 저렇게 짜증나는 인간이 있을까 싶었다.



이 영화의 장점은 스릴감을 제대로 살렸다는 것이다.
이야기는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는다.
사건들이 바로 바로 터진다.
추격신들도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 있다.

어쨋거나 브랜트는 열심히 달려서 일명 블리츠(기습공격)라 하는 배리를 잡지만...



결국 풀어주고 만다.
배리를 바라보고 늘어선 경찰의 모습과 기세 등등하게 플래쉬 세례를 즐기면서 기자들 앞으로 가는 배리의 모습, 그리고 그를 취재하려고 난리인 기자들의 무리...
참 적절하게 잘 대비 시킨 구성이었다.

구성은 둘째치고 이 장면에서의 배리...아우...진짜 콱! 쥐어박고 싶을만큼 보기 싫다.
*ㅡ_-)/ 이걸 확~~!!!



장례식...
검은 제복, 동시에 펼쳐지는 검은 우산...
장면의 연출도 괜찮았고, 브랜트를 쫓는 블리츠와의 마지막 긴장감도 정말 좋았다.

최근 개봉했던 의뢰인을 생각나게 하는 영화였지만 구성은 전혀 달랐고 색다른 매력이 있었다.
꽤 괜찮은 영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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