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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던

Feel/with Book

by 물빛미르 2012. 1. 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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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중 가장 재밌는건 역시 브레이킹 던이었다.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 씬 부터 점점 빠져들기 시작해서 신혼여행, 그리고 영화로 이미 알려진 임신 사건까지 책은 정말 숨가쁘게 진행된다.
영화보다 책이 더 좋았던 부분은 벨라가 결혼을 앞두고 긴장하는 이유라던가 에드워드의 혼란스러운 표정들이 내포하고 있는 것들을 속속들이 알 수 있기에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는데 있다.

초반부에 벨라의 시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1/3 지점쯤에 제이콥의 시각으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다.
이 구성은 기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도 약간 맛볼수는 있었지만, 브레이킹던 처럼 완전히 섹션을 나눈적은 없었기에 더 흥미로웠다.

영화는 결혼준비부터 결혼하고 신혼여행까지 너무도 달달하게 진행되고, 아기를 낳는 장면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간다. 영화에서 브레이킹던을 한편에 담지 못하고 part1으로 나누어 개봉한 이유는... 아이를 낳는것은 이 책의 중반이 조금 못미친 시점일 뿐이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고 나서 뱀파이어가 된 벨라가 적응해가는 이야기며 르네즈미에 대한 이야기들로 또 한동안 책은 달달해진다. 그리고 또 한번 독자에게 긴장감을 가득 안겨주는 하나의 사건이 진행된다.

part2 영화가 언제 개봉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스포일링을 하고 싶지는 않기에...
후반부가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볼 것을 강력하게 권한다.
part1은 정말 시작에 지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트와일라잇 시리즈 모두를 합쳐도 브레이킹 던 후반부의 이야기가 가지는 재미와 긴장감을 넘어설 수는 없을것 같다.

브레이킹 던을 덮으면서...어찌나 아쉽던지...
약간의 상실감으로 조금 우울해지기까지 했으나 그나마 그 기분을 조금 달래준건 외전 브리태너 이다.
이클립스에서 빅토리아가 만든 신생 뱀파이어들과의 전쟁을 치르고 났을때 항복했던 어린 소녀 뱀파이어...그녀의 이름이 브리였다.
그녀에 대한 이야기가 얇은 책으로 한권 출간되어 이번에 내가 구입한 셋트에 끼어 있었다. ㅋㅋ

트와일라잇...
몇번 쯤 더 읽고, 영화를 몇번쯤 더 보고싶어질 만큼 중독성 강한 녀석이었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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