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카빙] #9 캄포도마 4호의 변형

동생에게 준 커다란 도마가~
너~~무 커서 싱크대에 거치가 어렵다고 잘라달라는 요청이 왔다 ㅋㅋㅋㅋ

난 큰게 좋던데~ 넓직~하니~~

하지만~ 고객님 취향이 그러하시니 ~ 잘라서 2개로 ㅋㅋ

직선으로 자를까 하다가 조금 심심한거 같아서 살짝 라운딩을 했다.

거창하게 모양을 내느라 아까운 나무 짤라먹기 보다는,
최대한 살려서 샌딩만 해줄 목적으로 단순하게 라운딩.

메인 도마는 둥근 머리를 가진 넓직한 아랫부분.
서브도마로 사용할 윗부분은 곡선끝의 뾰족한 부분에 홈을 파서 귀인듯 작은 장식을 해주었다.

동생말로는~ 서브도마에는 주로 과일이랑 빵을 썬다고~ ^^

나무향기 좋다면서 좋아해주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캄포는~ 사랑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