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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선암 돌개구멍 - 2018.01.06

On Earth/In the Korea

by 물빛미르 2018. 5. 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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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개구멍을 보러 가잔다.

음?? ㅇㅅㅇ

그게 뭔데??



작은 암자 뒷편으로 강이 흐르는데,
그곳으로 내려가니 특이한 풍경이 펼쳐졌다.

저 바위들 사이로 물이 흐르면서 침식이 되어 물이 휘돌아 나오는 구멍이 생겼는데
그걸 돌개구멍이라고 한단다.



지금은 물이 얼어서...

아쉽게도 물이 돌아서 흐르는 장면을 볼 수는 없었다 ^^;



신난 신랑..ㅋㅋㅋ

얼음 깨고~ 뽀작 뽀작 뛰어다니고~

난리났다. ㅋㅋㅋ



참고로 이분이... 76년생이랍니다... 여러분...ㅡ.ㅡ;;;



자고로 재밌어 보이는건 같이해야지 ㅋㅋ

조금 무섭지만 꾸역 꾸역 내려달라고 해서 얼음위에 누웠다.


근데 ...
저 사진 찍는동안 뭔가 자꾸 갈라지는 소리같은게 나서...
디게 무서웠엉...

T^T



이건 돌개구멍 안내판에 있던 사진.


얼음이 얼기전엔 저런 모습인가보다.

물이 휘돌아 흐르고, 노을이 담기는 풍경을 보면 멋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왕 온거 암자를 보자면서 조금 걸어올라가니,
작은 정자가 나타났다.



아...저는... 불교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커다란 돌에 새겨진 불상이 멋져서 찍어본다.


우리나라의 건물들은 안에서 밖을 보는 경치를 중요시 한다고 한다.

정자 안에서 기둥을 액자 삼아 밖을 내다보니,
탑이 가만히 서서 기도를 하고
제멋대로인듯 자랐어도 조화로워보이는 소나무들이 멋지다.


후우~

깊은숨을 내어 쉬며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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