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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령포, 선암마을 - 2018.01.06

On Earth/In the Korea

by 물빛미르 2018. 5. 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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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서 하룻밤을 자고~

첫 목적지는 청령포.



단종이 유배되어 머물렀다는 청령포는

한적하고 쓸쓸한 곳이었다.



어린 단종은 이곳에서 한양을 바라보며

얼마나 아픈 눈물을 흘렸을까...?



섬 가득 우거진 적송들이
어린 단종을 위로해주었을까??


조용하고, 너무도 단촐하여 조금은 마음시린 곳이었다.



이건.....
무슨 바위였는뎅...^^;;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그냥 저 갈라진 바위를 보는 뷰포인트가 있었는데, 
출사나온 사진사 분들이 대포카메라들고 잔뜩 계셨다.

내가 보기엔 뭐 ... 그냥 바위같은데..^^;



선암마을.

한반도 모양으로 생겨서 유명한 곳이란다.



한반도처럼 생긴게 뭐가 그리 특별하다는게냐?

라고 물으면 딱히 할말은 없지만...

우리가 사는 땅을 위성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바라보는 기분이 든다.


물이 휘돌아나가며 땅을 깎아나가는 방식이
비슷할테니 저런 모양이 나왔겠지.


'


알쓸신잡에서 나왔다는 보리밥집을 찾았다.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의 밥집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수더분한 맛이었다.

그냥 저냥 깔끔하고 이것저것 시켜먹어도 가격이 저렴해서 좋은 곳.



마당에 셀프로 후식커피를 뽑아먹도록 커피머신이 있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마치 장식인냥 앉아서

사람들이 커피를 뽑아먹던 말던 기계위에서 졸고 있었다.

귀욥!


안녕 고양씨~

맛있는 점심 이었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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