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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Inside/little Poem

by 물빛미르 2011. 3. 2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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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발걸음 딛어

그대에게 향한다

차가운 세상에

얼어버린 마음에도

그대만 그대만

찾아서 간다...

 

빨라진 숨소리에

달려온 그대를 느낀다

하얗게 따스한

사랑가득한 마음으로

그대가 그대가

나를 안는다...

 

사랑했었고

사랑할꺼고

사랑하고 있으나...

차마 사랑을 설명하지 못하는

이다지도 어설프고

어리숙한 내가...

 

너무 힘겨워 아파도 웃고

너무 행복해 눈물지으며

어렴풋이 가슴을 녹이며

아마도 사랑이라 한다...

깊이 깊이 웅크리며

너무도 작은 온기

붙잡아 본다...

 

 

2009. 1. 13.

그대와 나의 사랑이란...

Aqua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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