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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해외 신혼여행) 3 - 2006.12.16

On Earth/In the Asia

by 물빛미르 2011. 5. 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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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신랑의 배탈이 심해서 가이드인 다니엘에게 SOS를 쳤다.
오후에 다니엘이 와서 근처 한인식당을 데려갈 겸 주변 관광도 살짝 시켜줬는데...
밤에 보니 너무너무 예쁜 사원...


신혼부부 티 팍팍 내면서 사원 앞에서 사진좀 찍어주고~

저 사원은 겉에서 보면 화려하고 예쁜데 막상 안에는 텅 비어있다고 한다.
나 이외의 다른것은 섬기지 말라는 말씀을 따라 안에는 기도를 위한 공간만 있을뿐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했다.


다니엘과 트레이시.
그녀는 이제 갓 스물이 넘었다고 했다.
다니엘과 사귄지는 한달째...
친절하고 허물없는 다니엘과 볼이 빵빵하고 귀여운 트레이시는 잘 어울리긴 했지만 둘이 띠동갑이다 ^^;;; 



넷이 맥주한잔 하며, 우리도 한컷~ ^^*

마지막날...

마지막날은 몇일간의 휴식이 가져온 무료함을 달래고자 해양 스포츠를 하나 하기로 했다.
체험다이빙~
(이때까지만 해도 이 결정이 내 삶이 이렇게 바꿀줄은 몰랐지 ㅋㅋ)


체험다이빙을 위해서는 섬으로 조금 나가야했다.
그래서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중~
 


다이빙 전에는 안전수칙을 읽고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 한다.
건강상에 문제가 없다는 확인과 사고가 나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뭐 이런거 ㅋㅋㅋ
 


다이빙 전에 말짱한 얼굴로 한장 찍어보자~
얼핏 보기엔 물이 깨끗하지 않아 보이는데 사실 저 물 바닥이 훤~히 들여다 보였다.
 


체험다이빙 강사와 기념 컷!
외국인이어서 설명이 영어였다..ㅜ.ㅜ
한국어로도 알아듣기 힘든것을 영어로 설명하니...나 원참...
그래도 어찌 저찌 대충 때려 맞춘걸로 통역해가면서 다이빙 체험 준비 완료!
 


다이빙을 하기 위해선 보트를 타고 약간 나가야했다.
우선 기본 스킬을 익히기 위해 얕은곳으로...
허리 약간 위정도까지만 물이 차는 얕은곳에서 마스크 물빼기, 호흡기 뺏다가 물기 같은 기본적인 동작들을 배우고 깊은곳으로 이동해서 첫 다이빙을 진행했다.

꺅!!!

다이빙 소감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좋았다는거!
 


첫 다이빙 후 휴식시간.
지상에서 30분에서 1시간 가량을 쉬어야지만 다시 다이빙을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동안 다니엘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
 


쉬는동안 썬크림도 발라주고...


강사랑 카드 놀이도 좀 해주고~~
 


다이빙 샵 앞의 물고기들을 구경하기도 했다. ^^*
 


긴듯 짧았던 우리의 신혼여행이...
체험 다이빙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

아~ 또가고싶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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