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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 2012.03.18

On Earth/In the Asia

by 물빛미르 2012. 3.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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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째 아침~~


오늘부터 패키지 일정이 있어서 6시에 일어났다...컹!!!
7시까지 로비로 나가야 하기에 아침을 먹으러 부랴 부랴 준비하고 레스토랑으로 올라오니 레스토랑은 아직 준비중 ㅋㅋ
레스토랑 앞에 있는 동그란 수영장에서 잠깐 포토 타임을 가졌다.


오늘의 아침 식사~
나느 주로 토스트, 샐러드 위주로 식사를 하는데 계란을 묻혀서 구운 프렌치 토스트가 특히 마음에 든다. ^^
오렌지 쥬스와 홍차를 곁들여서 마무리~
신랑은 나름 다양한 음식들에 도전을 하곤 했는데 대부분 반응은 그닥이었다. ㅋㅋ
그중에서도 익힌 토마토와 크로아상을 단골 메뉴로 먹었고, 커피를 좋아했다.


식사의 마무리는 과일~
수박이 달달하니 괜찮았고 마들렌처럼 다듬어서 내 놓는 저 과일은 맛이 좀 싱겁긴 했으나 그런대로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5층은 이렇게 뒷쪽에 레스토랑이 있고 레스토랑 바로 앞에는 아이들을 위한 낮은 수영장(나무 뒷쪽에 작게 보이는곳)과 어른들을 위한 큰 수영장이 있었다.
저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칵테일을 시켜서 먹기도 하고, 외국인들은 맥주를 사와서 마시면서 수영을 하는것도 볼 수 있었다.
그 옆에 위치한 비치의자에서 노트북으로 뭔가를 하거나 책을 읽는 외국인도 많았는데 주로 러시아인쪽이 많았다.


큰 풀 바로 옆으로는 1층까지 내려다보이는데...아직 폭포가 조성공사 중이었다.
우리가 묵은 씨썬샌드리조트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모든 집기가 새것이라는 장점이 있었다~ ^^*


로비~
로비 천장은 천을 덧대어서 장식하고 기둥에는 거울을 붙여서 독특한 분위기를 냈는데 나름 괜찮았다.


로비 안쪽에 위치한 바 옆에는 계단이 있었는데...
느낌이 너무 좋아서 한컷! ^^*


바 안쪽에는 조각상이 세개 있었는데...
저걸 뭐라고 불러야 하나..ㅡ.ㅡ;;;;;
태국계라기보다는 중구계 조각이라는 느낌이었지만 어쨋거나 본건 있어가지고 손을 한번 모아봤다. ㅋㅋ


오늘의 일정은 피피섬~
대부분은 피피섬에서 선택관광을 하게 되는데 우리는 다이빙 라이센스가 있는관계로 체험다이빙이 아닌 펀 다이빙을 섭외해두었다.
피피까지는 배를 타고 무려~~ 2시간 ㅋㅋ
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객석이 있는 꽤 큰 정기선이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는 않았고 음료와 과일이 약간 무료서비스로 제공되었다.


객실안에서 한컷~
이제 막...항구를 벗어나고 있는 중이어서 뒤로 항구가 아주 약간 보인다. 


부앙~~~
배가 바다로 나가자 마자 사진을 찍으러 밖으로 나왔다.
선실 내부에 맡아둔 자리에는 리조트에서 받아운 비치타올을 두면 되는데, 가이드 말로는 비치 타올만 자리에 두면 중국사람을 제외하고는 앉지 않는단다. ㅋㅋㅋ
그래서 우리도 비치타올을 자리에다 두고~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뒤에 보이는 윗쪽에 2층 선실, 아랫쪽이 1층 선실이다.
2층 선실 맨 앞은 브릿지라서 운전중인 선장님의 시야를 가리지 않고 사진을 찍어야하기에 초콤 조심스러웠다. ㅋㅋ


10여년이 훌쩍넘은 타이타닉 흉내를 내기는 촘 그렇고 ㅋㅋ
V라도 활짝!! 펼쳐본다.


배는 매우 쾌적한 속도로 이동했지만 햇살이 정말 정말 뜨거워서 사진 몇컷 찍고 얼른! 에어컨이 팡팡 돌아가는 선실로 도망을 쳐야했다. ㅋㅋ
그리고 피피섬에 도착할때까지는 당연히 쿨쿨~~~


피피섬 도착!!
펀 다이빙을 하기 위해 이동한 배에서 찍은 샷이다.
이곳은 대부분 체험다이빙 선택관광을 하는 곳이어서 저 파란~ 물 속에 산호도 있고 니모도 있고~ ㅋㅋ
하지만 모두 가져다 둔 것이라는거~~
그래서 우리는 펀 다이빙을 위한 포인트로 롱테일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피피섬 주변에는 여러 포인트가 있는데 마침 그날 거북이가 올라왔다고 해서 우리는 거북이를 볼 수 있는 피피레이 포인트로 이동해서 다이빙을 했다.
박철희강사님과 현지 마스터 한명을 포함 4명이서 단촐하게 들어간 펀 다이빙에서 입수하자마자 유영중인 거북이 한마리를 멀리서 보고, 먹이를 야금 야금 먹는 친구를 또 근접 관찰해주고, 바위틈에서 잠자고 있는 거북이를 또 기분좋게 구경해주고...
여유롭게 헤엄쳐 지나가는 거북이까지 총 4마리의 거북이를 정말 여유롭고 편안하게 관광하고 나니 기분이 어찌나 좋던지~~~


다이빙이 끝나고 돌아온 배에서 슈트를 벗고 강사님이 찍어준 사진이다.
물속에서 사진을 못찍어서 어쩌냐는 강사님의 말에 '괜찮아요~' 쿨하게 말한다.
직접 보고, 마음에 담은 그 부드럽고 여유로운 풍경들은 사진으로 찍어 온다고 해도 그만큼의 감동은 아닐거라는걸 안다.

이날 강사님이랑 같이 이동해서 피피섬 시장안에서 먹은 난나탈레와 미르엉탈레는 정말 맛있었다.
(사진 찍어둘걸..ㅜ.ㅜ)
난나탈레는 수제비 혹은 울면정도라고 보면 되는데 국물이 엄청 시원했고, 미르엉(미렁)탈레는 짜장면 비슷한건데 독특한 맛이 있었다.
탈레는 해물이라는 뜻으로 둘 다 새우, 오징어 등 해물이 가득~ 들어 있어서 정말 맛있었다. ^^*
게다가 가격도 달랑 80바트!!!!

다 먹고 나서 배 시간이 여유가 있어서 피피섬 시장 구경을 했는데, 피피섬은 우리나라 제주도 처럼 모든 물건에 운송료가 붙어서 비싸기 때문에 절대 사지는 말고 구경만 하란다.
그냥 쓱쓱 구경을 하다가 피피섬에서만 먹을 수 있는걸 사준다면서 박강사님이 사준 코코넛도넛~
3개에 10 바트밖에 안하는 도넛이었는데 완전 고소하고, 달달하고 ... 어찌나 맛있었는지... 홀딱 반해버린 맛이었다. ^^*

이날은 피피섬에서 돌아와서 사우나를 하고, 삼겹살을 먹고 리조트로 돌아왔는데...
피피섬 이후에 사진을 안찍었네...후훗
리조트 돌아와서 어제 남겨둔 와인이랑 과자 안주를 들고 또 2층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겁게 하고 잠이 들었다...

아...벌써 내일이 마지막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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