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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 2012.03.19

On Earth/In the Asia

by 물빛미르 2012. 3. 2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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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 혹은 해지는 언덕으로 불린다는 프롬텝 도착


아직은 해가 한참 높이 걸려 있어서...해가 지려면 꽤 걸릴거 같다.
하지만 우리는 일정상...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일몰까지 볼 수는 없었다.


프롬텝은 우리나라로 치면 땅끝마을 해남처럼 푸켓의 가장 끝에 위치해 있어서 태국사람들도 많이 놀러오는 관광지라 했다.
관광지 답게 귀여운 조형물도 있고 ㅋㅋ 사람도 많았다.


바다에 금빛 빛줄기를 늘여놓는 햇님을 뒤로했을때는 역시~ 그림자 놀이지 ㅋㅋ
실루엣컷에는 동작을 크게 크게 해주는 센스~ ^^*


햇님과의 각도를 잘~~ 조절해서 바다를 배경으로 커플샷!


프롬텝 위쪽에는 등대가 있었는데 등대쪽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조금 한산했다.


열대지방의 실루엣컷으로 가장 대표적인 자세를 취해 BoA요~ ㅋㅋ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햇살은 따가웠지만 바람이 정말 많이 불어 시원했다.
넓게 펼쳐진 바다는 석양과 더불어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었다.


등대 입구.
등대에도 신을 벗고 들어가야했는데...
입장료가 있는듯 했다.
우린...그냥 사진 한방 찍어주고, 등대 건물 주변만 한바퀴 돌아주었다.


기둥이 촘촘히 박혀있는 디자인의 등대 건물 안쪽은 그늘이 생긴데다가 바람이 불어서 제법 시원한 쉼터가 되어 있었고 벽을따라 쭉~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었다.


사진 촬영을 부탁하자 아내 되시는 분이 신랑이 사진을 잘 찍는다며 카메라를 넘겼다.
그러자 남자분은 햇빛이 있으니 방향을 이리로 하고, 뒤에 섬을 넣어서 찍어주겠다면서 맨 아랫 사진을 찍어주셨다. 후훗 ^^*
Thank you~


저 계단을 내려가면 언덕 끝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길이 연결되어 있었는데...
쪼리를 신고 이동하기엔 좀 난이도가 있는 길이어서 그냥 윗쪽에서 사진만 좀 찍고 물러나 나왔다.

이곳은 웨딩촬영 포인트이기도 한지...한 커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쪽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


특이하게 생긴 우편함...
한국으로 엽서라도 하나 써서 넣을걸 그랬나보다 ^^*


가이드가 얘기한시간을 충분히 다~쓰고 계단을 터덜 터덜 내려오니...
다른 일행들은 모두 덥다고 한참 전에 내려와서 봉고차에서 에어컨 쐬고 있단다 ㅋㅋ
우리를 마지막으로 태우고 태국에서의 마지막 저녁을 먹으러 이동했다.


어제 삼겹살을 먹었던 타이가든.
오늘 저녁 메뉴는 갈비찜이다~~ ^^*


뚝딱! 금새 한그릇을 먹어치우고...
공항으로 향하는 봉고차를 타고...
어느새 공항이고...

커피 한잔 마시고 면세점 구경 조금 하다보니... 금새 비행기 안이었다.
내일 아침 7시에 도착할 예정인 비행기...
밤새 불편한 비행기 좌석에서 패딩을 덥고 둘이서 뒤척 뒤척 자다가 눈을 뜨니...
어느새 비행기 창 밖으로 해가 뜨고 있었다.


서울...
30도 가까웠던 더위와 몇일 지냈다고 추운건지,
꽃샘추위 때문에 추운건지...
짧은 휴가가 금새 끝나버린게 서운해서 더 추운건지...
갑자기 서늘하게 몸을 감싸는 추위가 너무도 낯설었지만, 그래도 집에 도착하니 좋았다.
매콤한 찌게에 하얀 밥을 맛있게 먹고 싶어지는 기분 ^^*

이제 돌아왔으니,또 다른 여행을 준비해 봐야겠다.

안녕 푸켓! 반가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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