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델란드] 암스테르담 경유 - 2017.02.18

아이슬란드 여행기의 시작은 암스테르담 경유~

10시간 가까운 비행시간을 지나서 암스테르담 도착

암스테르담에서는 약8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었지만,
중앙역까지 오가는 기차시간빼고, 출국심사/입국심사/수속하는 시간 빼면...
우리에게 관광에 주어진 시간은 4시간 정도였다.

일단 기내수화물로 들고들어간 커다란 가방을 맡길 보관함 찾기~
Baggage Storage 를 찾아서 표지판만 보고 쭉쭉 이동하다 보면, 짐나오는곳 8번레일 부근 지하에 보관함이 있는걸 발견할 수 있다.

어리버리 화면보고 대충 삽질해가지고 겨우~ 짐을 넣고 중앙역가는 기차를 타러 이동~

자동발권기는 카드로 하거나 동전이 있어야 하는데,
카드로 하는 경우 수수료가 꽤 붙기때문에 사람이 있는 창구로 가서 표를 끊었다.
4명 왕복표 발권~
(약 38유로)

승강장에 들어오니 ... 아무도 없다...^^;

승차권 들고 인증샷을 찍어보자~ ㅋㅋ

발권해주는 아저씨가 3번 승강장에서 바로 가는게 있고,
그거 못타면 다른건 오래 걸린다고 그랬는데 ...
그걸 급하게 알아듣다가 3번 승강장에서 3분뒤에 출발하는걸 못타면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걸로 알아들음.
하아...
영어 버퍼링중...ㅡ.ㅜ

Amsterdam Centraal~
을 향하는 기차를 탔다.
열차내에도 아무도 없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 ~ 도착을~
했습니다아~~~~

역시...안개만 가득~ 한
새벽의 조용한 암스테르담

트램 기다리는동안 역 앞을 살짝 서성여 봤다.
사진찍어달라는 레고상점도 보고, 꼬깃꼬깃 붙어선 집들이 귀여워서 사진도 한컷~

요기서~ 5번 트램을 탈겁니다.

일단 국립공원까지 이동을 해서 거기서 슬렁 슬렁 걸어서 암스테르담역까지 돌아오는 코스.
고흐박물관과 새벽이라서 아무도 없을 암스테르담 랜드마크를 향해~

출발!!

고흐박물관을 지나 쓱쓱 ~ 걸어간다.

안개낀~ 장춘당~공원~~~~

아니고! ㅡ.ㅡ;

국립공원을 쓱쓱... 깜깜해서 암것도 안보이니 그냥 쓱쓱~ 지나갔습니다 ^^;

아무도 없는 암스테르담~ 좋지용!!!

낮에 오면 바글바글 인증샷찍으려는 관광객 사이에서 고군분투 해야 한다지만,
새벽이라서 신나고 즐겁게~ 전세내고 찍었다.

글자옆에서 하나씩 이동하는 타임랩스 같은걸 찍어보고 싶어서 여러컷 찍었는데,
생각보다 잘 안됬다 ^^;;
그거 한다고 기다리는 외국인들 앞에서 쌩쑈를 했는데 ㅋㅋㅋㅋㅋ

동생이 이런데서는 이런거 찍는거랜다.
시켜서 한 하트놀이임을... 명시해준다. ㅡ.ㅡ;

하이네켄 공장과 개선문같은 문이 있었던 특이한 다리를 지나~

도깨비가 왔다갔는지 꽃이 핀 나무가 있길래~
신기해 하면서 한컷 찍어주고~
열~심히 관광하며 걸었는데...

배고프다!!

겨우 겨우 문연곳을 찾아서~
맛난 크로아상과 샌드위치, 커피를 시켜서 주저 앉았다.

유럽에서 먹는 크로아상은 진짜!!

사랑입니다~

커피도 향긋하니 맛있었고, 뜨겁게 데워져 나온 햄과 치즈뿐이었던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집들이 정말 빼곡~히 서로에게 기대어 서 있었다.

층간소음이 아니라 건물간 소움이 장난 아닐거 같다는 우려를 해보면서(ㅋㅋ)
유럽 거리의 한적한 느낌을 즐겨본다.

옛 예배당.

앞에 공사가 한참이라서 사진이 이쁘게 담아지질 않았다..ㅜ.ㅜ
심지어 저 앞에 트램라인이 있어서...
트램이 느~므 지나다녀 ^^;;;;;;

유럽하면~ 궁이지!
들어가본건 아니고, 시간관계상 그냥 앞에서 인증샷만 ^^;

궁까지 걸어오니 사람이 꽤 많아져 있었다.
그렇게~ 찾아도 없던 음식점들도 이제 슬슬 문을 열고
거리가 활기를 찾아가고 있었다.

이름모를 광장에서도 조각상을 만나면 일단 찍어주고~

건물 입구가 이쁘면~
또 무조건 찍어본다 ㅋㅋㅋ

현지에 사는 사람들은 쟤들이 뭐하나 싶겠지만,
우리는 여행왔으니깐~
여행객 티를 팍팍!! 내보자.

그것도 ~ 첫날이잖아~~~

돌아온 스키폴 공항에서 햄버~그 셋트를 두개 시켜서
엑스트라로 시원한 하이네켄을 시켜 점심을 해결했다.

자~

이제 진짜 아이슬란드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