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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끄적이는 이야기

by 물빛미르 2017. 8. 13.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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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그런날이 있다.
과거의 기억들이 가득 쏟아져나와
바보같았던 나에게 속상한날...

혹은...
내게는 너무도 생생한,
어린 내가 보지말아야했고 몰랐으면 좋았던 일들이
어제 일처럼 떠올라 힘든날...

이제 노년이 되어버린 그들은 망각을 선물로 받았는지, 뻔뻔함으로 무장을한건지 태연하다.
망각하고싶지 않은것들은 자꾸만 잊어버리고,
망각하고싶은 기억들은 벌인냥 어제일처럼 끌어안고 기억하는 나만 과거에 갇혀 힘이든다.

살다보면 ...
불덩이같은 기억을 꿀꺽 삼키고,
그들에게 생경한 얼굴로 인사를 건네야할때가 있다.
울컥!!
나도 모르는 사이 삼켜진 불덩이가 도로 쏟아지지 않기를 바랄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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