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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후

Feel/with Book

by 물빛미르 2022. 6. 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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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 - 7년후

엄청난 집착을 가진 아빠의 딸내미 사찰로부터 얘기가 시작돼서 어쩐지 책 내용이 맘에 안 들 거 같다는 예감을 했다.
기본적으로 자녀를 인형처럼 키우는 부모들을 좋아하지 않는데 세바스찬이 딱! 그런 유형이었다.
전형적인 관리형으로 키워진 까미유나 자유방임의 경계에 있는 제레미 모두 점차 자신의 색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가출인지 납치인지 애매한 제레미를 찾는다고 나선 세바스찬과 니키의 일정은 자꾸 꼬이기만 한다.
사실 둘이 파리에 도착하면서 부터 자작극이구나~ 싶어 졌는데, 
고등학생 쌍둥이의 자작극에 재수 없게 마약조직이 끼어들면서 일이 커지는 거라서 중반 이후부터는 조금 식상해졌다.

기욤 뮈소는 프랑스 경찰체계를 엄청 좋아하는 건지, 경찰 조직에서 일 중독으로 유능한 여자 경찰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지...
최근작들은 다 그들이 등장하는 느낌이다.

얘기는 점점 산으로 가고, 어떻게 마무리하려고 이러나~ 싶어 지다가 결국...
갑자기 2년 후 ㅡ.ㅡ;;;;

아... 기욤 뮈소 책은 이제 더 이상 사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사실 7년 후는 팡찌니에게서 교환 서적으로 받아서 읽은 책이다.)
7년 후를 끝으로 기욤 뮈소 작가의 책은 빠빠이~
마무리... 너무 대충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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