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홈즈

셜록홈즈는...

너무 보고싶었던 영화라서.. 정말 재밌게 봤는데...

음.. 후기를 너무 늦게 쓰는지라 ㅋㅋ

위에 써둔 저 날짜는.. 임의 날짜이다..히히

영국식 영어 발음이 귓가를 톡톡 튕기면서...

아이언맨하고는 또 다른 느낌의 홈즈가 보인다...

자유분방한듯 강한듯 하면서도 감싸주고싶은 연약함이 보이는 특이한 캐릭터...

배우가 잘 표현했다고 해야 할지.. 작가가 에피소드를 잘 썼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작은 소품 한두가지로 표현되는 그의 다양한 성격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경의로울 정도로 엄청난 셜록홈즈의 관찰력...

추리소설에 열광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의 그런 매력에 빠져들었을거라 생각한다.

사람을 다루는 재주가 전혀 없는 그에게 그런 재능이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그런 그라도..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 마음만은 눈치채질 못하는것이...또한 아이러니다...

영화의 끝...

다음편을 예고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지만...

반지의 제왕이나 뉴문에서의 그것처럼 그리 화가나는 엔딩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잘 짜여진 구성이었고...

괜찮은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