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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Feel/with Movie

by 물빛미르 2011. 3.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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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단독주연이라 조금의 기대와 조금의 불안이 어우러져 있었으나 양동근이 나온다고 해서 꼭 보고싶은 영화 순위에 올라갔던 영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는 주연이 아쉬웠던 영화다.

양동근의 양념역활은 충분했고, 영화의 중심을 잡아주는 두 중년배우의 연기도 좋았다.
중년배우의 연기가 든든하게 양쪽에서 중심을 잡고 양동근과 아역배우가 귀엽게 양념을 더한 밥상에서...
김태희의 연기는... 상대적으로 더 아쉬워졌다.

제주 사투리를 쓰는 귀여운 아역배우.
익살스런 표정으로 템포를 맞추는 조연들...
그 사이에서 김태희의 모습은... 그녀의 다른 작품들에서 보았던 모습 그대로... 별 변화없이 그곳에 있어서 아쉬웠다.

이런 영화의 결말이 누구나 뻔히 예측할수 있는 그것이기에 우리는 더 연기를 기대하고, 이야기 속의 에피소드들을 기대하게 된다.
상큼발랄하고 예쁜 그녀와 엉뚱하면서도 깊이있는 양동근의 모습이 잘 어우러지긴 했으나... 그랑프리라는 영화가 흡입력을 가지고 '아~ 재밌었다~'라고 말하기엔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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