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 2009.03.25.

신혼여행때 코타키나발루에서 체험 다이빙을 한 나는 다이빙에 폭! 빠져버렸다.
그래서 그 다음해에 사이판으로 오픈워터 다이버 라이센스 과정을 다녀왔고...
한동안 경제악화에 시달리다가 ㅋㅋㅋㅋㅋ 겨우 겨우 또 돈을 모아서 필리핀 보홀 투어를 계획했는데...
일년 넘게 서랍장라이센스를 자랑하는 실력이 걱정되서 사전 수영장 모임에 갔었다.

한탱크 하고 나니...앞머리 붙고 난리다...ㅋㅋㅋ
우리 신랑 배봐~~ ^^;;;

무언가 어리버리 해 보이는 귀여운 표정의 신랑.
내가 반했던 근육들...다 어디갔을꼬??? ^^;

커플 클로즈업 샷을 하나 더 찍어주셨다.
뒤에 다이빙 플 속에 다이빙 하고 있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보이네~~
참고로 여긴 수원 다이빙 풀~

수원 아쿠아마린 회원분들.
그날 어리버리한 우리와 같이 다이빙연습을 해주셨다. ^^*

가장 왼쪽에 계신분은 우리와 같이 투어를 떠나실 예정이셨는데...
잔뜩 기대에 부푼 중학생 아들이랑 인천공항까지 오셨으나 여권을 두고오는 사고가 발생해서 결국 같이 갈 수 없었다.
너무 아쉬웠던...사건. 

그래도...보홀 투어는...재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