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 2009.05.06.

보홀 다이빙 투어 멤버들~
처음 본 사람들이었는데...다들 어찌나 좋은지 너무도 즐겁게 잘 어울렸다.

매우 착한 승환오빠, 너무도 자상한 왕언니 성녀언니...
두 아이를 데리고 오신 의사선생님 성욱아찌는 어찌나 여유만만이신지...ㅋㅋ
오히려 주변에서 애들을 챙기는 상황이 발생할 정도였다. ㅋㅋㅋㅋ
금새 얼굴이 빨개지곤 하시던 승범오빠...
너무 부러운 몸매에 지성까지 겸비한 교수님 효진언니~
너무 장난이 심하셔서 나중에 나를 버럭하게 만드신 장사장님.
시종일관 허허~ 상황들을 잘 컨트롤 하시던 하이사님.
귀여운 막내 민성이~ (이젠 공기 좀 덜 쓰려나? ^^*)

마지막으로 따뜻한~ 명희언니.
물속에서 신랑의 핀이 빠지는 사태가 발행했었는데... 버디였던 나도 초보인지라 어찌할줄 몰라 당황을 했었다. 그때 차분하게 다가가서 손을 잡아주던 명희언니.
진짜 멋있어보였고...너무 고마웠었다. ^^*
팔, 다리 늘~씬해주시고 볼륨까지 제대로 갖춘 완소 몸매의 소유자~
거기에 성격까지 좋아서 내가 완전 좋아하게 되어버린 명희언니. ^^*
아..보고싶다. ㅋㅋ

처음 만나도 즐겁게 어울리고, 너무 재밋어서 헤어짐이 아쉬운 멤버들이 생길 수 있다는걸... 이때 처음 알았다.
이게 여행의 매력일까?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일까??

이 멋진 사람들과 보홀 투어를 즐겁게 마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