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스트레인지 - 2016.10.30

마블의 여러 영웅들 중 내맘에 쏙!! 드는 캐릭터를 찾았다!

난 사실 마블의 캐릭터들을 엄청 좋아하거나 하진 않았는데,
이번 닥터 스트레인지는 완전 내 스타일~
우리 셜록 오빠 너무 멋있엄!!!

시작부터 비싼 4D 관람료를 내고 들어온 관객에게
그 돈이 아깝지 않도록 멋진 전투 씬 한바탕 뿌려주시고~
틸다 스윈튼의 포스로 영화관을 가득~ 채워주었다.
이분은 뭐 이리 비현실적으로 생겼는지...
너무도 예쁜 대머리에 말간 얼굴이 사랑스러울 정도였다.

영웅의 탄생이야기에서 영웅이 평범하던 시절 이야기는 보통 지루하기 마련인데,
그게 지루할걸 알았는지 이쁜 레이첼을 섭외해서
지루한 시간을 떼워주었다 ㅋㅋ
같은 여자가 봐도 넘 사랑스런 그녀!
보조개가 ... 또 갖고싶어졌다!!
(정말 시술 알아봐야 하나..ㅡ.ㅡ;;;;)

너무 빠르게 진행된 사고장면과 손 가득 핀이 꽂힌 사고 후 장면....

으~~~
난 진짜... 갑자기 사고나서 죽는건 하나도 안무서운데,
저렇게 깨어날까봐서 무섭다. ㅜ.ㅜ

에이션트 원(틸다 스윈튼) 이 스트레인지의 눈을 띄워준다면서
그에게 엄청난 시공간과 우주 여행을 시켜줄때...
그 영상미가 정말!! 어마어마했다.
자막도 안보고 영상에만 푹 빠져서 보느라
사실 그 장면에서 에이션트 원이 뭐라고 주절거렸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

그리고 또 하나의 완소 캐릭 웡!

유머 주고받는 씬이랑...
음악 듣는 씬 빵터지고 ㅋㅋㅋ
마지막으로 한바탕 웃어주실때 어찌나 매력적이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4D로 또 봐도 돈이 아깝지 않을거 같다.
완전 재밌었엉~

그리고 끝으로...
이 영화를 본 내 주변사람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말했다.

'망토 갖고싶어!!!!!'

아니 망토 주제에 왜케 귀여워~
완전 애정한다 ㅋㅋ
누가 판매하면 엄청 비싸도 살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