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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돈내코 원앙폭포 - 2018.06.12

On Earth/In the Korea

by 물빛미르 2018. 7. 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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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일정이 돈내코 원앙폭포

찍어보니 숙소 바로 앞이다 ^^;

사이판 구루또 비치가 생각나게 하는

108계단쯤 되는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혼이 쏙 빠질만큼 예쁜 풍경이 펼쳐진다.

물 색...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너무~

예쁘다 !!

빨리 빨리~ 당장 내려가야겠어!!

당장 저 물에 발을 담그고 싶어져 안달이 난다.

발을 동동이며 바위를 넘고 넘고~

기어이 물 앞에 선다.

발을 담그니

으악~ 소리가 나올만큼 차갑다.

그래도 첨벙 첨벙 잘도 놀았다~ ㅋㅋㅋㅋ

오빠는 완전이 풍덩~ 들어가서 수영을 했는데...
조금만 넘어가도 훅~ 깊어진 물이 어쩐지 무서워서 들어가질 못했다.


풍경이 너무 이국적이다 보니,
저 아래 신화에만 나올거 같은 무언가가 살아도
이상하지 않을거 같은 두려움이 있었더랬다.


하지만...
들어갔어야했다.

거길 들어가서 한번 풍덩 수영하고 하늘을 보다 왔어야 했는데!!

내내 후회를 했다.

타임랩스 맞춰두고 둘이 신나게 물놀이 ㅋㅋ

머리도 다 젖고 , 옷도 다 젖고 ...

그래도 너무 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런 예쁜곳이 숨어있었다니~

제주는 정말 매력덩어리~ ^^

옷이 흠뻑 젖은채 숙소 도착.

물놀이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탓에 수영장으로 퐁당!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하다가

아기를 데리고 온 가족 여행객이 오셔서 정리하고 들어왔다.

3일차 일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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