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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 2013.12.20

Feel/with Movie

by 물빛미르 2013. 12. 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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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처음 시작되었을때 아무런 정보가 없이 그저 스케일 큰 영화라기에 보러갔던 나는 1편이 끝날때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느껴야 했었지만, 그래도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개봉할때 마다 영화관을 찿았었다.

 

책을 읽진 않아서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생략되었고,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뒤에서 더 펼쳐졌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가 가진 매력은 꽤 대단한 것이어서 호빗의 이야기가 시작되었을때도 고민없이 극장을 찿았다.

(그나마 이건 시리즈라는걸 알아서 배신감이 덜했다 ㅋ)

 

 

반지의 제왕은 역시... 효과 짱!

마치 저 세계가 정말 존재하고, 어딘가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지금도 펼쳐지고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 든다.

 

호빗 1편의 기억은 너무도 드넓은 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배경음악의 웅장함이라면 2편은 그에 비해서는 조금 아기자기한 느낌을 준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은 공통적으로 아름다운 자연이 커다란 스크린에 가득 펼쳐져 경이로움마져 느끼게 해주는데 이번편에서는 빌보가 나무위로 올라가서 만난 풍경이 머리속에 가장 강렬하게 남았다.

 

 

여전히 매력적인 요정님들~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볼때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컴플렉스로 생각하는 부위를 주의깊게 본다고 한다.

그래서 난 누군가 짙은 눈썹을 가지고 있으면 부럽고, 보조개가 들어가면 부럽다.

사실 그냥 전체적으로 이쁘면 부럽다. ㅋㅋ

그래서 요정족이 나오면 부러움의 눈길로 홀랑 빠져들곤 하는데 이번 편에서는 성격까지 너무 맘에드는 요정님이 나오셔서 눈이 즐거웠다. 헤헤.

 

이번 호빗은 카메라 워킹이라고 하던가...? 시야의 이동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성 내부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화면이 너무 생생해서 2D를 봤는데도 이정도인데 3D였으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너무 궁금해졌다.

 

해리포터의 교장님이셨던 간달프님이 이번엔 마법을 좀 쓰시긴 했는데, 아무리 해도 해리포터 1편에서 교장역을 하셨던 그 배우분이랑 자꾸 비교가 되서 아쉬움이 남는다.

 

후아~ 1년을 또 언제 기다리냥...^^;;;;

 

호빗 총평은 그럭저럭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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