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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게임 - 2013.12.23

Feel/with Movie

by 물빛미르 2013. 12.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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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됬다는 연락이 왔다.

그것도 무려 IMAX !!!

 

올레~~!

 

엔더스 게임 포스터를 에전에 본적이 있어서 이번 시사회 당첨 소식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영화 도입부는 너무 전형적인 외계인 침공 소식이어서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특수효과가 너무 볼만해서 용서해준다.

 

주인공 엔더는 별로 특별할것 없어 보이는 평범한 남자애이긴 한데 연기력은 괜춘하다.

그리고 영화속 캐릭터인 엔더가 보여주는 행동도 꽤 인상깊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이 어렵고 내편이 별로 없는 채로 30년이 넘는 생을 살다 보니,

괴롭힘 당하는 그가 상대를 대하는 방식이 저게 현실에서도 통하진 않을거 같긴 해도 부러웠다.

 

영화속 현실의 과학기술은 매우 놀라운 특수효과를 보여주는데, 엔더가 진행하는 마인드게임은 아담이 생각나는 3D그래픽 정도여서 좀 아쉬웠다.

 

 

해리슨 포드님은 캐스팅이 약간 과한거 같은 감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그가 있어서 영화가 조금은 현실적인 차원으로 내려왔다.

그가 없었으면 완벽한 비현실로 거리감이 느껴져서 빠져들기 어려웠을것 같다.

 

 

앤더스게임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면은 역시 전투신!

무중력에서 진행하는 팀별 모의 전투도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었지만 엔더가 사령관으로 서서 진행하는 전투는 정말 멋있었다.

 

손을 움직이면 우주선이 그냥 쫙~~~

저 멀리 보이던 별이 갑자기 눈앞에 똭!

또 손을 휙휙 움직이면 다시 우주공간으로 쫙~~~

 

그 인상적인 스케일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정신없이 영화에 빠져들어버렸다.

그리고 어느새 영화가 끝나자 그 멋진 사령실을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밀려왔다.

 

엔더스 게임은 꼭! 극장에서! 3D 이상으로 관람하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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