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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곡 - 2017.11.29

Feel/with Arts

by 물빛미르 2017. 12. 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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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의집에서 하는 기획공연의 마지막 공연.

가야금을 별나게 연주할거라서 별곡이라고 공연이름을 붙였단다.


베이스, 퍼커션, 아코디언, 섹소폰, 가곡이 어우러진 특이한 공연이었다.



지난번 풍물열전 공연에서도 뵈었고, 그 이전인 연희단팔산대와 발레단이 함께한 공연에서도 사회를 맡아주셨던 분이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이신가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입담으로 무대를 열어주었다.

12줄, 17줄, 24줄

다양한 가야금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는 기숙희씨.

프로그램의 왼쪽은 전통에 더 가까운 1부,
오른쪽은 퓨전에 더 가까운 2부라서
기숙희씨의 복장도 1부때는 고운 개량한복드레스였다가
2부에서는 반짝반짝 푸른빛이 예쁜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왔다.


나는 일단 1부 공연 중 산조인 '흩어진 가락' 이 정말 좋았고,
'달하 노피곰' 도 더 듣고싶은 예쁜 소리였다.


2부에서는 달과 아리랑도 예뻤지만,
'Starlight' 곡이 정말 좋았다.


베이스를 연주하신 분의 부드러운 진행도 좋았고,
솔직하고 수더분한 퍼커션의 어울림도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공연에서 들은 곡들을 혹시 판매하지 않을까 했는데,
아쉽게도 판매는 없었다.

앨범 구하고싶은... 정말 좋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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