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싸이월드 영화] <벼랑 위의 포뇨 >
게다가 난 포뇨가... 저 작은 녀석들의 엄마인줄 알았는데...
언니란다..ㅋㅋㅋㅋㅋ
적잖이 이것저것 놀라면서 봤지만...
참 예쁘고 귀여운 영화였다.
햄을 좋아하는 금붕어라..ㅋㅋㅋ
완전 드러누워서 웃어버렸다.
인어공주를 살짝 각색한듯한 느낌의 줄거리였으나...
아이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기억해 낼수 있었다.
조금 다르고, 조금 신기해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좋아할 수 있었던 아이의 시선은... 언제부턴가 까맣게 잊혀져 버려서...
나와 조금이라도 다르면 배척부터 하고 보는 어른들의 세계에 살고 있는 나...
되고싶은것을 생각하는데도 많은 현실을 계산부터 하고 마는 나에게... 그저 소스케가 좋아 인간이 되고싶은 포뇨는 작은 충격이 되었다.
꿈을 가지고, 꿈을 향해 스스럼없이 돌진하고...
때론 그로인해 좌절할 수도 있고, 힘겨울 수도 있지만..
있는 힘껏 앞으로 나아가는 작은 금붕어...
아주 어릴때부터 이런 저런이유로 꿈을 가지치기해온 내가 부끄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