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곡 - 2017.11.29
한국문화의집에서 하는 기획공연의 마지막 공연.가야금을 별나게 연주할거라서 별곡이라고 공연이름을 붙였단다. 베이스, 퍼커션, 아코디언, 섹소폰, 가곡이 어우러진 특이한 공연이었다. 지난번 풍물열전 공연에서도 뵈었고, 그 이전인 연희단팔산대와 발레단이 함께한 공연에서도 사회를 맡아주셨던 분이 한국문화의집 예술감독이신가보다.이번에도 어김없이 좋은 입담으로 무대를 열어주었다.12줄, 17줄, 24줄다양한 가야금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는 기숙희씨.프로그램의 왼쪽은 전통에 더 가까운 1부, 오른쪽은 퓨전에 더 가까운 2부라서 기숙희씨의 복장도 1부때는 고운 개량한복드레스였다가 2부에서는 반짝반짝 푸른빛이 예쁜 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왔다. 나는 일단 1부 공연 중 산조인 '흩어진 가락' 이 정말 좋았고, '달하 노피곰..
Feel/with Arts
2017. 12. 12.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