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 인천공항...
오랜만에 이 시간에 눈을 떠보는것 같다.
올해 처음 떠나는 해외여행.
곧 비즈니스 뒤에 보이는 Business Air를 타고 푸켓으로 ~
면세점 쇼핑을 하지 않는 우리에게 공항 대기시간 3시간은 대부분 에딩거 맥주를 마시는 시간인데...
이른 아침부터 맥주를 마실 순 없으니 딱히 할일이 없다.
결국 커피만 홀짝 홀짝~
신랑도 오랜만의 해외여행이 기대가 됬는지 여행갈때 입자면서 커플티를 사왔다.
신랑이 사온 커플티를 이~~쁘게 입고...
커피 다 마셨으니 셀카놀이도 한번 해주자~
드디어 비행기 출발~
11시 출발 4시 도착이라길래 5시간 타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푸켓 현지시간이 한국보다 두시간 느려서 총 비행시간은 7시간정도 된다.
으아... 언제가지???
핸드폰에 받아간 밀레니엄을 한편 보고,
딥따 맛없는 기내식을 구경만 해주고...
한잠 늘어지게 자고나니 창밖으로 파란 바다와 작은 섬들이 보인다.
안녕 푸켓~!!!
몇일간 잘 부탁한다~ ^^*
기내식이 대박 맛있는 덕분에 내리자마자 첫 스케줄은 한식당 김치찌게에 밥먹기 ㅋㅋ
그집에 있던 주먹만한 아기고양이가 너무 귀여웠다.
몇일전에 눈을 떴다는데...정말 꼬물꼬물 걸어가는 귀여운 녀석~ 너도 안녕~
3박 5일 일정동안 내내 타고다닐 봉고차.
각종 금지내역과 차에서 가능한것들이 마크로 그려져 있었다.
좀 황당한것도 있고 ㅋㅋㅋ 웃긴것도 있고~~ 근데 이 봉고차 좌석이 느므 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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