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by 물빛미르 2012. 6. 19. 12:41
푸른 봄이 오고있다.
10대의 붉은 봄이
노랗고 상큼하게 20대를 지나
이제 나의 봄은
푸르다.
푸른 하늘을 보다
푸른 바다를 보다
보라빛 황혼을 향해
그렇게 가라고
푸르른 봄이 왔다.
진한 커피향으로
가슴을 채우며
예쁜 창을 통해
새로움을 본다.
조금은
무뎌져버린 심장이
그래도 봄을 만나면
다시 뜀을 시작한다.
2012. 3. 18
햇살이 가득한 커피숖에서...
Aqua Mir
기억
2012.07.03
강
2011.03.24
고백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