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지켜보고 있어
마넬라(이하 마니)를 지켜보는 시선에서 시작하는 리포트와 책 제목으로 누군가 스토킹을 하다가 범죄가 벌어지는 얘기인가 보다... 하는 유추를 가지고 읽기 시작했다. 아주~ 오랜 시간. 정말 어릴 때부터 마니를 지켜본 존재는 인형같이 예쁘고 소중한 그녀가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남편이 실종되어 곤란한 상황에 처한 현재까지 온다. 예쁜 외모로 반짝거리는 어린시절을 보냈던 마니는 도박을 하다 거대한 빚을 지고 갑자기 사라진 남편 대니얼 때문에 생계가 곤란하다. 책은 마니의 팍팍하고 버거운 현실에 대한 얘기를 한참이나 늘어놓는다. 갑자기 사라진 남편의 사망보험금이라도 받고 싶지만 법적으로 7년을 기다려야 하다. 첫째 조이는 사춘기의 거친언어들로 힘들게 하고, 둘째 일라이자는 섭식 관련된 건강문제를 앓고 ..
Feel/with Book
2022. 7. 29.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