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
내가 좋아하는 레몬이 제목이어서 그냥 손이 갔다. 보는 사람들은 '으~'하고 눈을 찌푸리지만 신랑이랑 나는 둘다 레몬을 좋아해서 레몬을 잘라 안주로 먹곤 한다. 주인공 처럼 껌빌째 앙! 베어물지는 않지만 주인공만큼 레몬을 맛있게 먹긴 한다. 레몬의 구성은 우행시를 생각나게 하는 구성이다. 두 주인공 후타바와 마리코 두사람의 이야기가 한챕터씩 번갈아 등장한다. 독자는 두 주인공을 오가며 중앙에 놓여진 진실을 향에 양 끝에서 다가가는 느낌이다. 후타바가 TV에 출현하면 안된다는 엄마의 이상한 조건을 어기면서 평온하게 엄마 시호와 살아가던 후타바의 삶에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다른건 다 마음대로 해도 되고 잔소리하지 않던 엄마가 강력히 반대하던 한가지... TV 출연. 하지만 롹밴드 보컬인 후타바는 오디..
Feel/with Book
2015. 4. 17. 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