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팔지 (5.0)
반짝이는 실크 느낌의 노란색 끈이 하나 눈에 들어와서 사뒀었는데, 끈 자체 색감이 너무 튀어서 어떻게 매치해서 만들어야 하나 고민이 되는 끈이었다. 몇번을 들었다 놨다 하며 시도만 하다가 이번에 꽃봉오리 매듭으로 중앙에 비즈를 넣어서 디자인해보았다. 중앙 비즈는 동대문 놀러 갔을때 지니가 골라주어서 산 비즈인데 비즈 하나 하나가 모두 다른 무늬로 하늘을 담은거 같은 느낌이어서 맘에 든다. 노란색 끈이 반짝반짝 머리를 땋은것 같기도 하고, 하트가 쭉 이어진것 같기도 한 예쁜 디자인의 끈이됬다. 가족여행가는길에 만들었는데 형님이 맘에 든다고 하셔서 초! 스피드로 내 손을 떠난 팔찌가 됬다. ^^*
Handmade/매듭공예
2015. 4. 20.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