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인문학
부... 그런 거에 관심이 1도 없었다. 그저 먹고살기에 급급했던 가정환경에서 경제나 부동산 따위의 지식이 밥상머리에서 오가는 일은 없었고, 밥이나 한 그릇 잘 먹으면 그만이었던 어린 시절이었다. 늘 이사를 다녀야 했고, 드라마에서 보던 집주인의 횡포를 기억 한편에 가지고 있는 어린 시절. 나이를 먹고, 회사를 다니고, 결혼을 하고...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이 아파트를 부르짖을 때도 관심이 없었다. 주식과 부동산은 다른 세상 이야기고 나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일이었다. 부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게 가난하게 살았으면서도 왜 한 번도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나 모르겠다. 그냥 적당히 먹고 살만 하고, 적당히 내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서 살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
Feel/with Book
2022. 7. 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