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블랙스완... 전설의 프리마돈나라는 무려 31권에 달하는 만화책을 보면서 처음 흑조의 존재에 대해 알게됬다. 백조의 호수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부드러운 선율과 하얀 옷을 입은 너무도 예쁜 백조만 생각하니까... 하지만 그 만화책속의 발레리나들은 백조보다 흑조를 연기하는데 더 심혈을 기울이고 있었다. 그저 예쁘게 예쁘게... 어쩌면 그건 더 쉬운지 모른다.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하는 자유로우면서도 어두운 흑조... 여기 또 한사람... 치명적인 매력의 흑조를 연기하기 위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하는 발레리나가 있다. 매일 매일 좀 더 중요한 배역을 맡기 위해 땀을 흘리는 발레리나들... 하지만 단 하나뿐인 주인공의 자리를 얻기는 쉽지 않다. 니나도 매일 매일 자신을 다잡으며 이번에는 조금 더 중요..
Feel/with Movie
2011. 4. 4.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