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9 요쿨살롱 - 2017.02.20
이번 여행 베스트 샷 물론 오로라 사진도 있고 어마어마한 폭포들이 모두 좋았지만, 사진은 역시 요쿨살롱인듯~ 파란 하늘이 열린 요쿨살롱에 도착했다. 파란만장하게 시작한 하루였기에, 계속 날씨가 비바람에 강풍일까봐서 적잖이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이 잘~ 피해서 파란하늘을 만났다. 파란 하늘이 맑간 바다를 만났다. 하얀 얼음이 노래하듯 흘러왔다. 아이슬란드를 떠나기 싫은 해가 마지막 아름다움을 요쿨살롱에게 선물로 주기라도 하듯 햇살에 반짝이는 요쿨살롱은 그림이었다. 아무리 쳐다봐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곳. 타임랩스를 걸어놓고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얼음조각을 들고온 오빠가 이걸 먹어보겟다고 ㅋㅋㅋㅋㅋ 꽃청춘 처럼 먹어보겠다면서 돌까지 동원해서 깡깡 깨보기도 했지만, 너무 단단해서 깨지지는 않았다. 어..
On Earth/In the Europe
2017. 3. 21.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