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 2017.03.25
몇년만에 다시 청산도를 찾았다. 4월 1일부터 한달간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인파를 피해 한주 일찍 가겠다고 서둘러 갔는데... 비가 왔다. ㅜ.ㅜ 비오면 비오는대로~ 그 나름의 맛이 있으니 괜찮아~ 하고 떠났으나, 춥다는게 함정 ^^; 그래도 빗방울 촉촉히 머금은 청산도는 나름의 매력이 있었다. 청산도에는 사진찍기 좋은 예쁜곳마다 저렇게 나무 카메라가 서있다. 카메라 중앙에 뚫린 구멍으로 보는 풍경도 나름의 매력이 있고, 카메라 자체가 서있는것도 어째 어색하지 않아서 좋다. 유채꽃은 아직 이른 느낌이었지만, 돌담아래 예쁘게 자리잡은 수선화가 비오는 청산도에서도 노랗게 반짝이고 있었다. 청산도 서편제 길에서 생활한복 입고 사진 한장 찍어보겠다고 비오는 날 굳이 굳이 한복 챙겨간거 입고 들어갔는데... 너..
On Earth/In the Korea
2017. 3. 27.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