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순간
오랜만에 기욤 뮈소. 후이즈 근무할때 강대리님이 기욤 뮈소 왕~팬이셔서 처음 만나게 된 작가였는데 그 뒤로 나도 그의 소설이 맘에 들어서 여러편 읽었다. 기욤 뮈소의 책들은 연달아 여러권을 계속 읽으면 분명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내용이 섞이는 기 현상이 발생한다. 아마도 글의 분위기나 구성방식이 비슷하기 때문일거 같다. 그래서 한동안 안보다가 표지가 너무 눈길을 끌어서 구매한 '지금 이 순간' 5살짜리 꼬맹이와 아빠의 대화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장을 넘길때까지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는 책이었다. 주인공이 1년에 하루만 살고 시간여행을 하는것처럼, 독자들도 책의 첫장에서 100여페이지씩 쑥쑥 넘어가서 읽은게 아닌가 싶은 느낌이 들만큼 책이 빨리 읽어졌다. 아무도 믿지 말라는 교훈을 알려주겠다고 5살짜리..
Feel/with Book
2016. 1. 28. 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