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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little Poem

by 물빛미르 2011. 3. 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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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람이 스치며
그리운 향을 내려 놓습니다.
무한의 따스함...

그렁 그렁한 눈으로
하늘보다 넓은 그대를 그립니다.
높은 넓음...

가슴에 담아 내지 못한
벅찬 그대가 하늘을 덮고...
그대 향기가 공기가 되면...

그제서야 저는
숨을 쉽니다...


2004. 11. 9
그대가 저의 세상입니다...
Aqua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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