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Inside/little Poem

by 물빛미르 2011. 3. 24. 14:56

본문

728x90

울고싶다... 이유는 알수 없지만
한참을 울고싶다.

왜 펑펑 우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까...??
왜 한두방울의 넘침만을 만족하며
가슴에 바다를 담는 법만 배웠을까...?

울어버리고 싶다
가슴이 터질것 같은데...
댐이 무너지기 전에 고여둔 물을
시원히 내보내야 할 텐데...

바보같이 수문이 없는 댐을 지어버린 난
댐의 균열앞에 발만 동동인다...

무너지면... 無... 물밖에 없는 無...
아니...
아무것도 없는

無...


2005. 2. 24
가슴이 넘치려 할때...
Aqua Mir
728x90

'Inside > little Poe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음악  (0) 2011.03.24
균열  (0) 2011.03.24
무엇  (0) 2011.03.24
  (0) 2011.03.24
기도  (0) 2011.03.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