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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little Poem

by 물빛미르 2011. 3. 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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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음이 베어져 나오는 눈..
부드러운 따뜻함 입술..

포근한 넓음으로 감싸는 가슴..
듬직한 믿음으로 느끼는 팔..

달콤한 꿈의 안내자가 되어주는 다리와
머리를 흘러 내 얼굴을 감싸는 손..

제 가슴 깊은 곳을 가득채운
당신의 이름입니다.


2003. 8. 27
오빠를 그리워 하며...
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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