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상에 태어나 주어서 고맙다.
2. 너를 알게되어서 고맙다.
3. 가이아라는 회사에서 니가 있어서 정말 즐거웠어. 고맙다.
4. 소심해서 눈치만 보던 첫 워크샵에서 금새 내게 애교를 떨어주었던거 고맙다.
5. 스키장에 처음와서 어색해 하던 내게 이것저것 잘 알려주어서 고맙다.
6. 첫 출근이어서 혼자 뻘쭘해하고 있는 내 팔짱을 끼고 단짝처럼 지내주어서 고맙다.
7. 가이아 다니는 내내 친 언니처럼 의지해 주어서 고맙다.
8. 이런저런 니 고민들을 털어놔 주어서 고맙다.
9. 내 성격이 좋다고 말해주었던것 고맙다.
10. 긍정적인 면을 닮고 싶다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던것 고맙다.
11. 미용쪽에 관심도 없고, 잘 모르는 내게 늘 다정히 알려주어서 고맙다.
12. 내 손톱에 예쁘게 그라데이션 매니큐어를 발라주었던거 고맙다.
13. 내 예전 회사 동료들과의 모임에 스스럼 없이 어울려 주어서 고맙다.
14. 회사를 퇴사하고도 지속적으로 연락해 주어서 고맙다.
15. 겨울이면 같이 스키장을 다녀주어서 고맙다.
16. 내 어설픈 유머에 언제나 신나게 웃어주어서 고맙다.
17. 짖궂은 내 장난을 잘 받아주어서 고맙다.
18. 같이 다이빙을 시작해 주어서 고맙다.
19. 물이 무서우면서도 언니를 믿어주었던것 고맙다.
20. 첫 수영장 교육때 너도 무서울텐데 은이를 배려해주던 모습 고맙다.
21. 수영장 다이빙 교육 무사히 마치고 박강사님을 신뢰해주어서 고맙다.
22. 수영장 나와서 짜장면 한그릇 바닥에 앉아 먹으며 기분좋게 웃던 니 모습을 기억해. 고맙다.
23. 오픈워터, 어드밴스 라이센스 취득해 주어서 고맙다.
24. 니가 사귀는 사람이라고 너네 집 보다 먼저 내게 재욱이를 소개해 주었던것 고맙다.
25. 힘든 가족이야기 털어놔 주어서 고맙다.
26. 내 오래된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걸로 나를 다르게 보아주지 않아서 고맙다.
27. 복잡한 우리집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주고, 나보다 더 은이를 챙겨주어서 고맙다.
28. 내가 힘들때 같이 술마셔준 시간들 고맙다.
29. 스키장 갈때 잠자리 가린다면서도 우리집 침대에서는 포근히 잘 자주어서 고맙다.
30. 사방 다이빙 여행때 무탈하고 즐겁게 여행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것 고맙다.
31. 오빠 일 있을때면 같이 저녁 먹어주어 고맙다.
32. 보홀 다이빙 부담 많이 됬을텐데도 힘내서 따라와 준거 고맙다.
33. 좋은 책을 빌려주고, 빌려읽고... 같이 나눌 수 있어 고맙다.
34. 집에 놀러가면 해주는 맛있는 떡볶이 고맙다.
35. 독립할때 나 믿고 따라준거 고맙다.
36. 방 보러 같이 다니고, 나랑 같이 고른방이 다 맘에든건 아니었을텐데도 좋다고 해주었던거 고맙다.
37. 이사할때 내게 도와달라고 해주었던거 고맙다.
38. 취할때 마다 해주던 고백들 ...고맙다.
39. 나도 긍정적인 사람이 아닌데, 긍정에너지 받아간다면서 나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보아주고, 그렇게 만들어 주었던거 고맙다.
40. 내가 가지는 생각들이 너와 맞지 않을수도 있는데 늘 공감해주고 좋은 영향을 받아주어서 고맙다.
41. 결혼준비랑 큰 일 치르면서 언니한테 조언 구해줘서 고맙다.
42. 엄마 돌아가셨을때 와주었던거 고맙다.
43. 그때 나보다 더 마음아파 해주고, 일도 도와주려고 해주었던거 고맙다.
44. 시누이 세무신고 때문에 급하게 물어봤을때 세무사무소에까지 물어봐서 알려주고 도와주었던거 고맙다.
45. 은이 공연때 와주고, 은이를 자랑스러워 해주던것 고맙다.
46. 은이가 보고싶다고, 친동생 같다고 말해주었던거 고맙다.
47. 신혼집 관련해서 문제 생겼을때 상의해 주었던거 고맙다.
48. 이런 저런 일들 잘 이겨내고 예쁘게 결혼한거 축하하고 고맙다.
49. 같이 몸매관리 하기로 하고 서로 신경쓰고 챙겨줄 수 있는 사람이 너여서 참 고맙다.
50. 너도 읽지 않은 새 책도 내게 선뜻 빌려주는거 고맙다.
51. 일전에 오빠 생일날 선물이랑 케잌이랑 챙겨주었던거 고맙다.
52. 옷정리 할때마다 넘겨주었던 옷들 고맙다. 덕분에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볼 수 있었어.
53. 회사 그만두겠다고 결정해준거 고맙다. 힘들어 하는 모습 볼때마다 참 속상했었어.
54. 넉넉하지 않아도 나눠주고 챙겨주려고 해주어서 고맙다.
55. 결혼 5주년 기념 촬영있던 전날 미리 화장체크하고 머리해본다고 늦은 시간 우리집에 와서 신경써 주어서 고맙다.
56. 기면 촬영날 이른 아침부터 우리집에 와서 화장해주었던거 고맙다.
57. 오빠랑 데이트 있어서 하얀 원피스 입었던날 생겼던 긴급사건... 도와주겠다고 회사에서 문래역까지 이것저것 챙겨서 나와주었던거 고맙다.
58. 그날 나 입었던 옷, 가방, 신발...모두 이쁘다고 해주어서 고맙다.
59. 내가 사준 가방 맘에 들어해주고 잘 들고다녀줘서 고맙다.
60. 신랑을 좋아해 주어서 고맙다.
61. 신랑한테 형부라고 하기보다 오빠라고 부르는 니 호칭도 정겨워서 좋아. 고맙다.
62. 내가 아플때면 걱정해주고 이것저것 챙겨주는 지니~ 고맙다.
63. 같이 한 추억이 많아서 고맙다.
64. 내가 살아가는 방식을 부럽다고 얘기해주어서 고맙다.
65. 내가 나눠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어서 고맙다.
66. 우리집 녹차를 좋아해 주어서 고맙다.
67. 집에서 먼데도 우리 동네로 같이 수영을 다녀주었던거 고맙다.
68. 분명 너에게 꽤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텐데 발레를 같이 시작해 주었던거 고맙다.
69. 나보다 더 열심히 발레를 다녀주고, 학원 사람들을 좋아해주어서 고맙다.
70. 결혼해서 나와 너무 멀지 않은곳에 신혼살림을 차려준거 고맙다.
71. 나와 같이 하는 여행을 좋아해주어서 고맙다.
72. 좋은것이 있으면 내 생각해주어서 고맙다.
73. 날 능력있다고 생각해 주어서 고맙다.
74. 우리집 부근에서 만나는게 오가기 귀찮을텐데도 늘 선뜻 와주어서 고맙다.
75. 태풍온다고 내 걱정해주는거 고맙다.
76. 매일 매일 일상이 심심하지 않게 마플로 나누는 대화들 고맙다.
77. 삶이 사서 보험 알아볼때 상세히 견적내서 잘 알려주어서 고맙다.
78. 삶이에 붙인 스티커며 장식들 예쁘다고 해주어서 고맙다.
79. 결혼선물로 사준 캐리어 맘에 들어해줘서 고맙다.
80. 캐리어가 회사 동생 캐리어보다 더 이쁘다고 자랑스러워 해주던거 정말 고맙다.
81. 별탈없이 신혼여행 잘 다녀와 주어 고맙다.
82. 몇년을 알고 지내는 동안 큰병치레 없이 건강해 주어서 고맙다.
83. 힙합 공연 데려가 주었던거 고맙다. (좋아하는 동근 오빠 봤었던거 완전~ ^^)
84. 내게 않좋은일 있으면 내편이 되서 시원하게 욕해주던거 고맙다.
85. 하늘이를 이해해 주어서 고맙다.
86. 개명할때 응원해 주었던거 고맙다.
87. 개명완료 됬을때 핸드폰에 이름을 제일먼저 바꿔주었던거 고맙다.
88. 오빠 생일파티를 신혼칩에서 준비해주었던거 고맙다.
89. 경제 사정이 어려울때도 꼭꼭 잊지 않고 챙겨주는 생일 선물 고맙다.
90. 쇼핑때마다 좋은 안목으로 옷이며 소품들 골라줘서 고맙다. ^^
91. 같이 관악산 올라가준거 고맙다.
92. 좋은 계곡을 보고 나와 같이 가고 싶다고 말해주었던거 고맙다.
93. 은이랑 둘이만 동대문 가야했을때, 그땐 아직 둘만있는게 어색할 때였는데도 가서 즐겁게 쇼핑하고 은이가 맘에 들어하는 좋은 아이템들 많이 골라줬던거 고맙다.
94. 나랑 같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많이 변했고, 삶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말해주었던거 고맙다.
95. 않좋은 상황일때도 긍정적일려고 노력해주는거 고맙다.
96. 너네 회사 싸가지 동생을 보면서 니가 그런 사람이 아니어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어서 고맙다.
97. 은이 독산 집 정리할때, 나보다 더 잘 정리하고 도와주던거 고맙다.
98. 같이 게임을 즐기고,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어서 고맙다.
99. 꽤 오랜시간을 같이 알고 지냈는데, 그러고 보니 우리 한번도 싸운일이 없네. 내가 짖궂게 놀려서 니가 토라진 일만 있을뿐... 지니가 잘 따라줘서 그런듯. 고맙다.
100. 지니를 알아서 감사하고, 이렇게나 지니가 좋은 사람이어서 감사하고, 내게 해준게 이렇게 많아서 감사하고...
무엇보다 너에게 고맙다고 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요즘 힘든거 알아.
힘내고~ 지니는 이렇게나 좋은 사람이라는거 잊지 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