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도착~
박물관에서 공산성까지는 차로 5분정도 거리
매표소가 있긴 했지만 5시 반에 도착해서인지 문을 닫은 상태였다.
공산성 입구에서 산성을 따라 한바퀴 산책을하며 일몰을 보기로했다.
북현무 남주작 동청룡(좌청룡) 서백호(우백호)
성벽을따라 이동하는동안 방위가 바뀜에따라 깃발도 바뀌었다.
금강이 멋지게 흐르고 산성을따라 난 길이 구불구불 오르락 내리락하며 풍경을 바꿔나갔다.
귀가 떨어질거같은 바람이었지만 걸음마다 표정을 바꾸는 풍경이 힘을 주었다.
강으로 걸어들어가는 듯한 길ᆢ
촘 무서웠다 ㅋㅋ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이 참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차서 아쉬웠다.
해가 저무는 풍경에 가빠진 숨을 고른다.
무령왕의 왕관장식문양이 새겨진 예쁜 가로등에 불이 켜지길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늦어졌다.
공산성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아름다웠다.
행복이 부드럽게 펼쳐지고있었다.
이렇게 충남여행의 첫날이 끝났다.
내일은 부여로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