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팔찌 (5.0)

 

 

일터를 옮기고 한동안 정신이 없기도 했고, 팔찌함이 가득 차버려서 조금 정리가 필요하기도 해서 한동안 작업을 안하다가 오랜만에 작업을 했다 ^^

가득찬 팔찌함은 새로운 일터의 여직원들에게 하나씩 선물하고 자리를 비우고 이제 조금 내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한 주말을 이용해 레이스 팔찌를 제작해주었다.

 

만들때마다 인기만점 레이스 팔찌~

붉은색에서 초록색으로 색상이 그라데이션 되는 면줄을 이용해서 만든 팔찌여서 어쩐지 붉은 치마에 초록저고리를 입은 새신부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름은 신부팔찌~ ^^*

초록 비즈로 포인트를 주고 코코넛 비즈로 마무리해 주었다.

 

매듭팔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의외로 길이 조절이 되는 마감보다 코코넛비즈 마감이나 연봉매듭 마감을 선호한다.

희안하다 ^^;

은이가 코코넛비즈 연결부분도 장식처럼 보인다며 그 마감이 좋다고 얘기해주어서 길이조절 마감장식은 현재 구매해둔것까지 소진하고 더이상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엇다.

 

은이 디카로 찍어둔 파란색 파도볼 팔찌도 올려야 하는데...

디카로 찍은건 화질은 좋은데 컴터로 옮기는게 귀찮은게 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