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두줄팔찌 (10.0)

여름이니까 아무래도 하늘색 끈에 눈길이 간다.

요즘은 평매듭보다는 자꾸 합장매듭을 하게 된다.
평매듭의 경우 중심이 되는 끈이 있어야 해서 팔찌 두께가 두꺼워지지만,
합장매듭은 두줄로만 가볍게 시작할 수 있고 중간에 포인트를 넣거나
디자인을 변형하기가 쉬워서 좋아하게 됬다.

(하지만...매듭이 작아서 손이 많이 간다. ㅜ.ㅜ)

요즘 한줄짜리 팔찌보다는 끈을 길게해서 두번 둘둘~ 감아주는 팔찌가 좋아져서
자꾸 두줄짜리를 제작한다.

하늘색 마끈과 진주가 어우러지니 예쁘다~

팔에 돌돌 감아서 단추를 고리에 끼우면 착용 완료.
진주를 끼우지 않은 쪽은 합장매듭으로만 끈 전체를 채웠는데,
저거 엄청 오래 걸린다...ㅜ.ㅜ

그래도 만들고 나니 이쁨 이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