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한 김녕해수욕장
김녕을 찍어두고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자꾸만 쉬는바람에 3시간만에 도착 ㅋㅋ
해수욕장이 멀리서 눈에들어자마자
벌써 예쁘다!!
그냥 마주보고 서있기만 해도
영화의 한장면 같다.
이런 색상의 바다는 보통~
어딘가 해외에서만 볼 수 있는 색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에도 있다~
이렇게 눈부시게 예쁜 바다가!!
모레가 너무 너무 하얗고,
그 위를 바닷물이 얕게 덮고 있어서 저런 색이 나오는거 같았다.
한참을 들어가도 허벅지 정도 깊이밖에 안올라오는
아주 아주 완만한 바다여서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게 보기 좋았다.
해변 중간쯤에 모래사장이 조금 볼록~ 올라온 공간이 있었는데
저기를 너무 너무 가보고 싶은데...
가는길 중간쯤이 꽤 깊어서 허리정도까지 잠길 각오를 해야 했다.
어디 더 얕은 통로가 있지 않을까??
어딘가에 있을꺼야!
저 바위쪽은 괜찮지 않을까??
마구 마구 찾았으나...
다 깊음...ㅜ.ㅜ
별수없이 바위 위에서 관람 모드다~
이제는 바위위를 우다다다 도망가는 벌레따위
쿵쿵~ 어여 비켜라~~
하고 발을 굴러서 내쫓고 용감하게 앉는다.
발아래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먼바다부터 끈질기게 밀려왔을 파도가 부서지는것을 구경한다.
왁자지껄 신난 사람들 무리를 떠나
조용한곳을 찾아 한켠으로 이동.
우리는 둘다
사람없는 한적한걸 너무 좋아한다 ^^
타임랩스를 고정해두고 신나게 놀았다 ㅋㅋㅋ
바닷가에 오면 신발은 당연히 집어던지는것~
옥빛 바다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지고
하얀풍차가 도는 곳.
김녕해수욕장~♡
정말 정말 좋았다!
꼭~ 가세요~
두번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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